지난 주 발생 한 외남지역 산불.
많은 분들의 협업으로 불길이 잡히나 싶었지만, 18일(토) 오후, 잔불이 다시 살아나 2차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내서면까지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총 600여명 (곶감공원 500명, 갈방산 일원 100명 배치) 의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산불진압대원 등 많은 분들이 출동하였습니다.

자원봉사센터 또한 상황을 전해듣고, 새벽부터 산불진압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갈방산 일원 집결지역에 음료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등산로도 없는 산길을 오르느라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도, 불길 걱정을 하시던 의용소방대원.

하루종일 주먹밥 한덩이만 먹고 긴 시간 산을 오르고 내리느라 녹초가 된 공무원, 산불진압대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19일(일) 오후 쯤, 상황이 종료 되었습니다.

상황 종료 후, 집결지역에서 만난 분들은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건넨 커피 한잔에 '참으로 맛있다.' 고 표현해주셨습니다.

'당신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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